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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원 가족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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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열 이사장님께서 평소 광덕원 이야기를 종종 하실 때마다 얼굴 가득 환한 미소와 흐뭇함이 넘치셨기에 광덕원에 대한 동경이 싹트던 찰라, 건대사복총동문회 주정곤 고문님의 제의와 건대미래지식교육원 소재무 원장님의 후원과 광덕복지재단 정병열 이사장님의 허락(?)으로 광덕원 견학을 기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건대사복 교수진과 총동문회 회원, 그리고 건대사복학생분들 모두 주말이 아닌 평일(6월19일 금요일)임에도 휴가를 내고 41명이 광덕원 견학을 참여해 주셨습니다. 서울에서 전북 남원까지 공간적 거리를 생각하면 멀게 느껴졌지만, 버스를 타고 가는 길 내내 하얗게 핀 밤꽃나무와 파릇파릇한 산과 들은 광덕원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 더하게 만들었습니다. 광덕원에 들어섰을 때 *「환」건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시설방문「영」* 현수막을 보는 순간 광덕원 직원분들의 정성과 진심이 담긴 마음을 읽을 수 있어 넘넘 감동이었습니다. 강당에서 이루어진 광덕원 김영국 원장님과 강명원 생활복지사님의 광덕원 운영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광덕원의 투명한 재정운영은 물론 복지재단의 자급자족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된장과 간장을 만들고, 고추장등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시스템이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남원시는 전체인구 9만6천여 명 중 노인인구가 19.6%를 차지하고 있기에 수도권 및 다른 지역보다 인구 밀도가 낮고 경제활동 인구가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노인요양보호시설이 더 많이 필요하지만, 재정적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광덕원 직원분들은 모두가 합심하여 자급자족 운영시스템을 위해 노력하시면서 정성과 사랑으로 어르신을 모시고 계셨습니다. 참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분들을 뵙고 제 마음도 뭉클해 졌습니다. 브리핑이 끝난 후 1층부터 시설을 둘러보고 또 한번의 감탄사를 흘렸습니다. 물리치료실과 목욕(찜질)실, 미용실, 생활지도원실... 등도 넓고 깨끗하게 잘 갖추어져 있었고, 어르신분께서 생활하시는 2층의 휴게실과 청실, 홍실... 생활실도 어찌나 깨끗하게 잘 꾸며져 있는지 좋은 향기가 나는 듯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분들이 깔끔한 모습으로 어린아이처럼 삼삼오오 앉아 요양보호사님과 더불어 정답게 이야기 하시는 모습도 눈에 선합니다. 소고기 맛이나는 울트라 흑돼지 바베큐와 아삭아삭 싱싱하고 고소한 양상추, 손수 만든 순대, 머스타드소스의 닭고기 셀러드, 고구마순나물, 섬진강물 먹은 환상의 미꾸라지(추어)탕... 등 광덕원에서 직접 마련해 주신 저녁 만찬은 서울로 제촉 해야할 발길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특히 안재란 영양사님의 특별 디져~트 순수 '오디' 100% 쥬스는 고급호텔에서도 볼 수 없는 샤베트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기가 일품이었습니다. 이렇게 잛은 시간동안 많은 것들을 느끼고 경험하고... 다음날 새벽 1시 즈음 건국대학교 앞에 도착했습니다. 광덕원에서 직접 농사지은 양파, 양상추, 된장, 간장을 가득채운 커다란 종이가방을 견학에 참여하신 한분 한분께 선물해 주셨고, 무거운 선물을 받아들고는 친정을 다녀온 듯한 마음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 만들어 주신 광덕원의 김영국 원장님과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광덕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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